장민석이 10일 1군에 복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은 외야수 장민석을 1군에 불러 들였고, 투수 변진수를 2군으로 보냈다.
전날(9일)까지 두산 1군 엔트리에는 외야수가 4명 밖에 없었다. 김현수와 민병헌, 정수빈이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진형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장민석을 콜업하면서 외야수를 보강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민석은 컨디션이 덜 올라오면서 지난달 30일 2군으로 내려가 10일동안 2군 경기에 출장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장민석은 2군에서 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엔트리 변화를 두고 “장민석이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민석이 올라옴으로써 13명이었던 투수 엔트리를 조정했다. 변진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ns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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