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주지훈 열애…스타 커플, 애도 분위기 속 사랑도 조심스레 공개

▲ 가인, 주지훈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스타들은 잇따라 조심스럽지만 신중하게 열애 사실을 알렸다.

오늘(9일) 가인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가인과 주지훈이 연인 관계로 사귄 지는 한 달정도 됐다"며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고 밝혔다.

8년 지기인 두 사람은 지난 1월 가인의 뮤직비디오 'Fxxk U'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가인-주지훈 커플 이전에도 4월부터 많은 스타들이 열애 혹은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 최근 기쁜 소식을 전한 커플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5일에는 배우 신성록과 김주원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신성록 소속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출연을 통해 친분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김주원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신성록은 뮤지컬 '태양왕'에서, 김주원은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전임교수 겸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 결혼 앞둔 연예계 예비 부부



또한 가수 이수와 린도 오랜 연애를 끝마치고 결혼식을 올린다. 린과 이수 측은 지난달 2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린과 이수가 올해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린과 이수는 오랜 시간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린은 열애 소식을 알리기 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수와의 소식을 전하며 애틋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스타들은 하나같이 "온 국민이 슬퍼하는 현 시국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을 송구스럽다"며 기쁜 소식을 말하면서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등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