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MBC가 탤런트 전양자와 관련해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출연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7일 MBC는 "탤런트 전양자 씨의 '빛나는 로맨스' 출연분을 다음주까지 방송하기로 했다"며 "MBC는 극 전개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전양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를 격임 중이다.
이에 MBC는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윤복심'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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