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에 있었던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2주차 첫번째 경기 삼성칸과 KTF의 경기에서 삼성칸이 KTF를 3:0으로 누르고 후기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1경기 신 백두대간에서 펼쳐진 변은종과 김윤환의 경기에서 변은종은 3해처리체제 이후 안전하게 멀티 확보하며 저글링-럴커를 준비했고 김윤환은 시즈탱크와 베슬을 확보한 후 저그진영에 압박을 가했다. 변은종은 어느정도 병력이 쌓이자 상대의 진출 병력에 극심한 피해를 입히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테란의 멀티를 차례대로 파괴하며 GG를 받아냈다.
2경기 아카디아2에서 박정석이 포지건설 이후 더블넥서스를 선택하며 방어 체제를 갖추자 박성준은 레어 이후 스파이어와 히드라리스크 덴을 동시에 건설하며 상대의 체제를 파악했다. 이후 상대가 병력 소수와 캐논으로 방어를 하는것을 보고 바로 히드라로 상대방 방어선을 뚫어내고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3경기 팀플레이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망월과 함께 팀플레이 맵으로 쓰일 뱀파이어가 새로 선보였다. 이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이창훈과 임채성이 발군의 팀플레이 실력을 선보이며 KTF의 신조합 김세현,변길섭 조합을 완파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칸은 후기리그 2연승과 함께 5시에 있을 CJ와 MBC게임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