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이번에는 영국 무대에서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컵 대회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려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이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컴스테드에서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컨티넨탈컵 조별리그에서 왓포드 레이디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이미 지난달 14일 영국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던 지소연은 이날 활약으로 팀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입증했다.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2분 머리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6분에는 팀의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지소연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출전을 위해 곧 귀국해 윤덕여호에 가세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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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