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의 윤상현이 이준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갑동이' 윤상현이 김지원의 웹툰을 보고 류태오를 갑동이로 의심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6회에서는 하무염(윤상현 분)이 류태오(이준)를 갑동이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무염은 오마리아(김민정)에게 "류태오 그 친구랑 사귀는 거 아니었냐"라며 "1차 사건과 3차 사건 때 같이 계셨던데, 그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오마리아는 "마지울 학생 웹툰 '짐승의 길', 하 형사님이 코치하셨다면서요. 제가 자세히 좀 들여다봤는데 사건보다 웹툰이 좀 앞서가는 데가 있어서"라며 마지울(김지원)의 웹툰을 언급했다. 그러나 하무염은 '짐승의 길'을 처음 보고 기겁했다.
곧장 마지울을 찾아간 하무염은 웹툰 내용에 대해 물었고, 마지울은 "그 아이디어는 아는 오빠가 준 거란 말이에요"라고 털어놨다. 이때 류태오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출근했고, 하무염은 류태오를 보고 갑동이로 의심했다.
하무염은 류태오에게 "갑동이한테 관심 있는 거야 아니면 갑동이가 누군지 아는 거야. 저 자식한테 아이디어를 줬다고?"라고 물었다. 류태오는 "그거 간단한 건데. 옛날 사건. 그 좀만 알면 상상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DNA 하니까 머리카락. 머리카락 하니까 미용사"라며 3차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하무염은 "그래. 류태오 네가 갑동이냐"라고 물었다. 류태오는 "하무염 드디어 날 알아봤구나"라고 속마음으로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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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