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성동일, 유은호에 애틋한 부정 "나 같은 형사 안돼"

기사입력 2014.05.03 11:50 / 기사수정 2014.05.03 11:50

대중문화부 기자

'갑동이'의 성동일이 양선주에게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 tvN 방송화면

▲ '갑동이' 성동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갑동이' 성동일이 딸 유은호와 전화 통화를 하며 갑동이를 쫓는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양철곤(성동일 분)의 딸 양선주(유은호)가 정신박약증 환자로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양철곤은 딸 양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선주야 아빠다. 너무 오래간만에 전화했지. 미안하다"라고 애틋한 부정을 전했다.

이어 양철곤은 "우리 선주가 벌써 결혼할 나이가 됐네"라며 "어릴 때 아빠 같은 형사하고 결혼하고 싶댔지. 절대 안돼. 형사들 가슴엔 가정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자기가 놓친 범인, 그래서 안돼"라며 갑동이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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