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각각 4안타씩 때려낸 야시엘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의 활약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장단 15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로 출격한 댄 하렌은 선취점을 내줬다. 하렌은 1회 1사 1,2루에서 야수 실책과 제이슨 쿠블의 안타에 2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의 안타, 미겔 올리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디 고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얻었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 추가 득점했다. 다저스는 맷 켐프의 1타점 2루타와 유리베의 적시타를 묶어 5-2까지 달아났다.
미네소타도 5회 2점을 추가하며 4-5까지 다저스를 추격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다저스는 7회 유리베와 올리보, 크로포드의 연속 적시타로 9-4로 점수차를 벌리며 가볍게 승리했다.
푸이그는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유리베도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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