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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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콜롬버스전 5이닝 무실점 3K

기사입력 2014.04.30 07:16 / 기사수정 2014.04.30 07:16

임지연 기자
윤석민이 30일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 게티 이미지
윤석민이 30일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 게티 이미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윤석민은 총 79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를 맞았다. 볼넷과 삼진은 각각 3개씩 기록했다.

윤석민은 1회초 삼진 2개를 솎아냈다. 윤석민은 1회초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즈와 저스틴 셀러스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윤석민은 2회에도 삼자범퇴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윤석민은 3회초 선두타자 맷 카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중견수 훌리오 보본의 실책으로 2루 진루까지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 로베르토 페레즈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한 뒤 2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초 윤석민은 선두타자 셀러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1사 후 헤수스 아길라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윤석민은 롤린저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카슨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윤석민은 페레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1사 후 4-6-3 병살타를 이끌어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윤석민은 6회초 트로이 패튼과 교체됐다.

한편 윤석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24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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