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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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박지선의 짝사랑 폭로에 "정리할 게 없다"

기사입력 2014.04.29 12:37 / 기사수정 2014.04.29 12:37

추현성 기자
박지선의 짝사랑에 대해 박성광이 당황하고 있다 ⓒ KBS 방송화면
박지선의 짝사랑에 대해 박성광이 당황하고 있다 ⓒ KBS 방송화면


▲ 박지선 박성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박지선의 박성광을 향한 짝사랑의 전말이 공개됐다.

28일 박지선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내가 박성광을 먼저 좋아한 것이 아니라 박성광이 날 먼저 꼬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균은 "박지선은 예전에 연말시상식에서 박성광에게 고백을 한 적이 있지 않느냐"라며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 소감 도중 박성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던 일화를 들춰냈다.

이에 박지선은 "'박지선이 혼자 박성광을 좋아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박성광이 먼저 나를 꼬셨다"라며 "내가 화장실에 가는데 박성광이 따라와서 '많이 힘들지?'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게 꼬신거냐"라며 박지선의 말에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제는 마음을 정리했다는 박지선의 말에 박성광은 "정리할 게 없다. 내 마음의 집이 비어있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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