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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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녀' 윤해영, 터키 여행중 김연경과 깜짝 만남

기사입력 2014.04.28 11:26

'여행남녀' 윤해영이 배구스타 김연경과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 MBC
'여행남녀' 윤해영이 배구스타 김연경과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윤해영이 터키에서 활약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과 심야 데이트를 즐긴다.

28일 방송되는 MBC '여행남녀'에서는 파묵칼레에서 시작되는 터키 여행기 3탄이 전파를 탄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의 주역이었던 김연경은 현재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해영은 예전부터 김연경의 팬이었다며 터키에 오면 김연경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윤해영은 김연경의 경기가 열리는 배구 경기장을 찾았고 현지 생활 4년차인 김연경과 이스탄불 밤거리로 나섰다. 

이날 윤해영은 한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김연경을 위해 한 턱 쐈다. 이슬람국가인 터키에선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못한다.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 또한 흔치 않은데 터키에서 양고기만 물리도록 먹었다는 김연경을 위해 삼겹살을 사주기로 결정했다.

1인분에 삼만원이 넘는 비싼 삼겹살 가격에도 주저 없이 지갑을 연 윤해영은 "190cm가 넘는 김연경 선수를 처음 본 순간, 잘생겼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서로 친해져서 한국에 돌아오면 꼭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웃었다.

헤어지기 아쉬워 눈물까지 흘린 두 사람의 우정여행은 2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여행남녀'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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