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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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지호 눈물에 가족들도 함께 울었다 "나는 왜 바보가 됐어요"

기사입력 2014.04.27 21:03 / 기사수정 2014.04.27 21:05

대중문화부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의 눈물에 가족들이 마음 아파했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김지호의 눈물에 가족들이 마음 아파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우진(최웅 분)을 만나러 간 동옥(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옥택연)는 우진이 마리(이엘리야)와 있는 것을 보고 오해했고, 동옥이 마음을 다칠 것을 우려해 동옥을 막아섰다. 그러자 동옥은 "니는 왜 자꾸 나 바보 취급하냐. 나는 내 친구 만나는 것도 다 니가 허락을 맡아야 되나"며 "다른 가족들은 친구 만나는거 너한테 허락 안 맡잖아"고 말했다.   

동희는 아니라고 말하다가 "그래 바보 맞다. 아무나 믿지 말라고. 세상에 착한 사람 없다고. 가족들이 목이 쉬도록 말했는데 왜 사람 말을 안 듣노"라며 동옥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동희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동옥은 "넌 미안한 거 아니다. 그냥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미안하다고 하는 거 아니냐"며 동희의 사과를 받지 않았다. 동옥은 동석(이서진)과 동탁(류승수)에게도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지"라며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동옥은 소심(윤여정)에게 "나는 왜 바보가 됐어요. 엄마가 그랬잖아요. 옛날에 동옥이는 똑똑했다고. 근데 난 왜 바보가 됐어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던 기수(오현경)는 방에서 "할배 잘못이다. 할배가 자전거 운전을 잘못했다. 할배가 죄인이다"며 "미안하다"고 외치며 사과했다. 동옥은 펑펑 눈물을 흘렸고, 가족들도 함께 울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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