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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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11살 조시와 아버지의 결혼 '대체 왜?'

기사입력 2014.04.27 11:51 / 기사수정 2014.04.27 12: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에서는 10살 남짓의 어린소녀 조시와 70대 노인 짐의 결혼식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날 70대 노인 짐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자 늦은 나이에 얻게 된 딸 조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짐은 딸 조시에게 추후에 결혼하면 꼭 함께 손은 잡고 들어가자고 약속 했던 것.

그러나 암치료와 병원비 때문에 결혼식을 올릴 만큼 여유 있는 형편이 아니었던 두 사람은 지역사회에서 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이웃들은 자진해 꽃, 헤어 메이크업, 웨딩드레스 등 결혼에 쓰일 모든 것들을 마련했고, 2014년 3월 14일 마침내 조시의 11번째 생일날, 특별한 결혼식이 치러졌다.

이에 딸 조시는 눈물을 쏟았고, 아버지는 딸과의 약속을 지켜내 기쁜 듯 미소 지었다. 사진작가는 이 영상이 추후 나중에 조시의 결혼식 때 상영되어 아버지의 부재를 채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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