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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계현 수석코치 "류제국, 이길 때 됐다"

기사입력 2014.04.25 17:32 / 기사수정 2014.04.25 18:12

신원철 기자
LG 조계현 수석코치가 류제국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 잠실 김한준 기자
LG 조계현 수석코치가 류제국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조계현 수석코치가 KIA전 선발 류제국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조 수석코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덕아웃에 잠시 정적이 흐르자 "침묵은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애써 웃어 보였다. 그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제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제 이길 때도 됐다"며 "(류)제국이가 테이프를 어서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아직 승리가 없다.

류제국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하고 있다. 8일 롯데전과 13일 NC전에서는 2경기 합계 20탈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등판 시 팀 승률 8할 5푼으로 '승리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류제국이지만 올 시즌은 아직도 팀 승리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다. LG는 류제국이 등판한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내야수 최승준과 투수 정현욱, 임정우를 등록했다. 대신 정성훈과 윤지웅, 정찬헌이 내려갔다. 조 수석코치는 "정성훈은 허리가 좋지 않다. 정찬헌은 1군에 있으면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 같아서 편하게 있으라고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의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는 코칭스태프 변동이 없다. 서류상 김기태 감독은 아직도 팀의 수장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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