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4
사회

"이상호 기자가 선동" 변희재 발언에 네티즌 "가만히 좀 있지"

기사입력 2014.04.25 16:15 / 기사수정 2014.04.25 16:15

대중문화부 기자
변희재, 이상호 기자 언급 ⓒ JTBC 제공
변희재, 이상호 기자 언급 ⓒ JTBC 제공


▲ 변희재, 이상호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변희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pyein2)에 "이상호 기자가 '구조요원 좀 다치면 어떠냐'고 유족들 선동하고 있나 보군요. '좀 다치면 어떠냐. 더 빨리 가자'해서 터지는 게 교통사고, 선박사고 등등 입니다"의 글을 올리며 이상호 기자에 대해 다룬 한 매체의 기사를 링크했다.

또 변희재는 "이상호 기자와 팩트TV의 협박에 못이겨 무리한 구조활동을 지시했다면, 해경이나 해수부든 그 책임자에 중징계를 내려야할 겁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이상호 기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변희재 이상호 기자, 누가 누굴 선동해? 말이 되는 소리를", "변희재 이상호 기자, 변희재 진짜 이상하다", "변희재 이상호 기자, 가만히 좀 있어라", "변희재 이상호 기자, 누가 변희재 트위터 하는 소리 안 들리게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 생중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기자는 "이곳의 온도와 서울의 온도는 다르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 매체를 언급하며 "(그) 기자가 여기 계실 텐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 XXX야"라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호 기자는 "기사 제목이 '사상 최대 작전'이었다. 그건 기사가 아니다. 나는 현장에서 해직된 기자지만, 그건 기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기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수색이 별로 이뤄지지 않아 실종자 가족들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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