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 JTBC 방송화면
▲ 정관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프로그램 진행 중 울컥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더 이상 멘트를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어렵게 말문을 연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겨우 말한 뒤 황급히 화면을 넘겼다. 정관용 외에도 기자와 패널들도 목이 메어 제대로 멘트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오프닝에서 정관용은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도 울컥했다", "가슴으로 진행하는 분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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