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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시카고통신] 추신수, 3루 훔치고 홈 밟기까지(화보)

기사입력 2014.04.21 16:20 / 기사수정 2014.04.21 16:20

박지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모습.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모습.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엑스포츠뉴스=텍사스, 손혜지 통신원]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렸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골똘히 생각에 잠긴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추신수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 초구를 건드려 땅볼 아웃을 당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의 결과는 스탠딩 삼진.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말았다. 더그아웃에 서있는 추신수가 다소 멍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진지하게 마운드를 바라보는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진지하게 마운드를 바라보는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외야로 날아오는 공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투수와 상대 타자의 작은 움직임에도 ‘움찔’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켜보는 이마저도 긴장하게 만들 만큼 집중력이 뛰어났다.

추신수가 테이핑한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추신수가 테이핑한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세 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텍사스(미국), 손혜지 통신원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훔친 추신수는 이제 홈플레이트를 노렸다. 추신수는 2사 2, 3루 상황에서 알렉스 리오스의 중전 적시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즈는 완투에 힘입어 12-0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했다. 대량 득점에 성공한 기분 좋은 승리였다.


손혜지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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