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단독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투빅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남성듀오 투빅이 세월호 침몰 참사의 애도의 뜻을 전하며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연기했다.
투빅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지난 16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투빅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라면서 "더불어 투빅은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콘서트는 향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투빅은 2012년 3월 '또 한 여잘 울렸어'로 가요계에 데뷔한 남성 그룹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2명로 늘었고 실종자는 240명이다. 현재 수색 작업은 세월호 3,4층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휴게실, 오락실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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