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3
사회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에 누리꾼들 격앙

기사입력 2014.04.21 01:52 / 기사수정 2014.04.21 01:53

대중문화부 기자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 OBS 방송화면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 OBS 방송화면


▲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69) 씨는 4년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인천~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당시 영상에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선 이준석 선장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와 달리 이씨는 침몰하는 세월호 여객선에서 승객들에게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만 남기고 홀로 탈출했다. 배 안에 있는 학생들과 탑승객들은 이 선장의 지시대로 객실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선박 운항 담당 선원 15명은 모두 탈출해 구조됐다.

4년전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43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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