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승무원들의 카카오톡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검경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또 세월호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엇갈린 진술이 나와 관계자들의 대질 심문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카카오톡 압수수색 뿐만 아니라 세월호의 원래 선장인 신모(47)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줄 것을 통보하고, 선원을 포함한 관계자 30~4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46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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