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박훈근-이규섭 코치 체제 확정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코치 선임을 완료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박훈근과 이규섭을 코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훈근 코치는 지난 1997년 프로에 데뷔해 14시즌동안 선수로 활동 후 지난 2011년 은퇴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바 있다. 또 빅맨으로서 수비와 허슬플레이,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였다.

따라서 고려대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선수 파악 및 이상민 감독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규섭 코치는 지난 2000년 삼성에 입단해 2013년 은퇴전까지 11시즌동안 2000-01 신인상, 2000-01시즌 통합 우승, 2005-06시즌 챔피언결정전 4전 전승 우승 등을 경험하며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가대표 슈터로 활동해왔다.

삼성은 "2013년 은퇴 이후 최근까지 미국 D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이규섭 코치가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 신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삼성은 다가올 2014-15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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