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대조영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 해군 대조영함 내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쳤던 해군 병사 1명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조영함 내에서 작업 중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해군 병사 윤모 병장이 치료 도중 전날 사망했다.
윤 병장은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머리를 다쳤다. 이후 그는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판단하고 순직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52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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