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6
사회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언급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돼"

기사입력 2014.04.19 10:45 / 기사수정 2014.04.19 10:45

​대중문화부 기자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해 관심을 받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해 관심을 받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2000년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이종인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그렇게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6일 MBN과 인터뷰에서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고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뛰어 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18일 밤 11시 54분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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