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가 세월호 침몰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정구 페이스북
▲ 김정구,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공채 20기 개그맨 김정구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jeongku.kim.7)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과거 잠수 활동을 하는 모습과 관련 자격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정구는 18일 "현장 도착했습니다. 돕고 오겠습니다. 이제 휴대폰을 잘 못 볼거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6325t급 여객선)는 16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재까지 사고 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전체 탑승인원 475명 중 25명이며 구조자 179명, 실종자 271명이다.
기상청은 18일 오전부터 사고 지점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의 날씨가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류는 여전히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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