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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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쓰리데이즈' 등 지상파 수목극 모두 '결방'

기사입력 2014.04.17 21:50 / 기사수정 2014.04.17 22:26

지상파 방송 3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를 위해 수목드라마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 SBS, MBC, KBS
지상파 방송 3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를 위해 수목드라마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 SBS, MBC, KBS


▲세월호 침몰 사고, 쓰리데이즈-앙큼한 돌싱녀-골든크로스 결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7일 방송 예정이던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모두 결방된다.

17일 MBC와 SBS는 각각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송 예정이던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와 '쓰리데이즈'를 방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BC 측은 오후 10시부터 'MBC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SBS도 변경된 편성표를 통해 '쓰리데이즈' 대신 '뉴스특보'를 편성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날 방송 3사는 수목드라마를 정상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BS가 오후 9시 40분부터 방영 예정이던 '골든크로스'의 결방을 알렸고, MBC와 SBS도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결방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17일 오후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총 탑승객 475명 중 13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3명이 실종돼 생사 불명인 상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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