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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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한류 공연 '와팝' 19일 공연 취소

기사입력 2014.04.17 16:07 / 기사수정 2014.04.17 16:08

정희서 기자
'와팝'이 19일 공연을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 와팝
'와팝'이 19일 공연을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 와팝


▲ 세월호 침몰 사고…와팝 공연 취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한류 문화 공연 '와팝(WAPOP)'19일 공연을 취소했다.

17일 와팝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WAPOP)'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와팝 측은 "온 국민이 슬픔에 젖고 큰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 가수들이나 한류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애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와팝'은 K팝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랜드그룹의 한류 문화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당초 19일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비투비, 달샤벳, 벤, 포맨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정부와 군당국, 민간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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