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유연석이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20일 예정이었던 배우 유연석 팬미팅 '2014 봄, 그리고 유연석'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행사 일정을 재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유연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2014 봄, 그리고 유연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정부와 군당국, 민간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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