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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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새 앨범 발매 연기…"추후 일정은 논의 중"

기사입력 2014.04.17 11:13 / 기사수정 2014.04.17 11:42

한인구 기자
박정현의 새 앨범 발매 일정이 연기됐다. ⓒ 블루프린트뮤직
박정현의 새 앨범 발매 일정이 연기됐다. ⓒ 블루프린트뮤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박정현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 뜻을 전하며 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 발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현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앨범 발매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논의 후 다시 일정을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현의 새 앨범은 가수 윤종신이 소속돼 프로듀싱팀 팀89와 작업했으며 9일 타이틀곡 'Double Kiss(더블 키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해경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좌초에 의한 침몰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수색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YTN에 따르면 선박 170척과 항공기 30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류가 세고 시계가 흐려 선체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9명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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