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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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의 교본' 포항 유스, UAE 4-1 완파 '4강 진출'

기사입력 2014.04.16 14:25 / 기사수정 2014.04.16 14:34

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 유스팀이 UAE 17세이하 대표팀을 꺾고 대회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  알 아인FC 방송 화면 캡쳐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 유스팀이 UAE 17세이하 대표팀을 꺾고 대회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 알 아인FC 방송 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이 패스의 교본을 선보이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포항 U-18팀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구단과 아부다비 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알 아인 인터내셔널 U17 토너먼트 2014 대회에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17이하 대표팀을 4-1로 완파하고 대회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B조 1위를 차지해 대회 4강에 올랐다.

만 17세 이하 고등학교 1학년 및 2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포항스틸러스 U-18팀은 전반 6분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해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서서히 패스 정확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에는 동점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스로우인을 서정현이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전반 35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침투패스를 따라 서정현이 수비라인 사이를 빠져 들어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꿰뚫었다.

후반전에도 포항의 골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27분 김동현이 프리킥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2분 이상규가 왼발 중거리포로 경기를 4-1 승리로 마무리했다.

준결승에 오른 포항은 18일에 알 아인(UAE), 함부르크(독일), 벤피카(포르투갈), 가시와 레이솔(일본)이 포함된 A조 팀 중 한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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