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애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추신수가 친정팀 시애틀을 상대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시애틀 메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총 4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 없이 볼넷을 두 차례 골라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병살타를 기록했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낮게 들어온 공을 골라내며 욜비스 메디나로부터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0.289으로 조금 내려갔다.
경기 승패는 6회에 갈렸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레비스가 5⅓이닝 동안 4실점하며 무너졌고 뒤이어 등판한 페데로 피게로아도 3실점하며 6회에만 총 6점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1-7로 패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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