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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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량' 늘린 손연재, "하루 7~8시간 연습"

기사입력 2014.04.15 10:42

조영준 기자
손연재가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손연재가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월드컵 대회 8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20, 연세대)가 금의환향했다.

손연재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월10일 훈련지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한 지 4달 만에 돌아왔다.

손연재는 올 시즌 3번의 월드컵대회에 출전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7위에 올랐고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번째로 출전한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일'을 냈다. 생애 첫 개인종합 우승은 물론 볼 곤봉 후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등극했다.

13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5위 곤봉 은메달 볼 동메달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8연속 메달 획득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훈련량을 늘린 손연재의 '노력'에 있었다. 손연재는 "체력적으로 훈련을 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훈련) 많이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훈련 시간에 대해서는 "대회를 준비할 때는 보통 하루에 7~8시간 정도 한다. 그리고 나머지 시즌 시간에는 그 때 그 때 맞춰서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상승세에 대해 손연재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 시즌은 일찍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걸쳐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26~27일 양일간 진행되는 'LG 휘센 리드믹올스타즈 2014'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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