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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인천AG 금메달이 올해 최고 목표"

기사입력 2014.04.15 10:23 / 기사수정 2014.04.15 11:55

조영준 기자
손연재가 2014년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손연재가 2014년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월드컵 대회 8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20, 연세대)가 금의환향했다.

손연재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월10일 훈련지인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한 뒤 4달 만에 귀국했다.

손연재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곤봉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5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리스본월드컵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볼 곤봉 리본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손연재는 슈투트가르트월드컵(리본 은메달)까지 포함해 올 시즌 3번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부터 8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입국 후 스탠딩 인터뷰를 가진 손연재는 "올 시즌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부분에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코치 선생님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나에게 잘 맞는 음악을 찾고자 매번 노력한다. 올 시즌 프로그램은 모두 마음에 들고 나에게 잘 맞는다. 작품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연재가 2014년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손연재가 2014년 4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훈련량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대회를 준비할 때는 매일 7~8시간 씩 훈련한다. 시즌 때에는 그 때 상황에 맞춰서 한다"고 말했다.

손연재의 올 시즌 최고 목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이다. 이 부분에 대해 손연재는 "올 시즌 최고의 목표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걸쳐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26,27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출연한다. 이 공연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김범수 걸스데이 NC.A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언발레씨어터 등 클래식과 K-POP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리듬체조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티켓 (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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