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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세계적 기업인 밥무어 회장과 만남…'자선 음악회 마련'

기사입력 2014.04.14 15:34

정희서 기자
이사벨이 밥무어 회장과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 퓨리팬이엔티
이사벨이 밥무어 회장과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 퓨리팬이엔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팝페라 디바 이사벨과 세계적 유기농곡물 제조사 밥스레드밀(BOB'S RED MILL) 밥무어 회장(85)이 아름다운 만남을 가진다.

밥무어 회장은 오는 27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이사벨을 만나 함께 구세군을 방문하고, 광화문에서 자선냄비 거리모금 음악회를 재현한다.

나눔 실천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두 사람의 모금 음악회의 동영상은 밥스레드밀의 TV CF에 삽입될 예정이다. 이사벨과의 밥무어 회장의 만남은 밥스레드밀의 한국 총판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밥무어 회장은 남북한 분단 상황에 한국인의 아픔을 노래한 이사벨의 신곡 'For the Peace'에 크게 공감한 뒤 나눔과 평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스스로 한국행을 결정했다.

밥무어 회장은 "이사벨이 매년 추위를 마다않고 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 공연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됐다"라며 "유명 아티스트가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밥스레드밀은 20년간 미국 생산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밥무어 회장은 이 기업의 창시자이다.

그는 지난 2010년 81세가 되는 자신의 생일날 회사의 모든 주식을 종업원에게 나누어주는 '100% 종업원 지주제'를 실시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사벨은 이번 만남이후 밥스레드밀 전 직원들을 위한 콘서트 및 미국 프로모션도 논의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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