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성기에게 주례를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기는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석했다. 권태완 기자
▲오지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오지호가 안성기에게 주례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주례를 안성기 선배님에게 부탁했는데 안 하겠다고 하셨다"며 "주례는 고등학교 선배님이 맡아주셨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오지호는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 사회는 조연우 선배님이 맡으시고, 2부 사회는 DJ DOC 김창렬이 본다. 축가는 틴틴파이브 이동우와 DJ DOC가 맡았다. 박진영이 결혼식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지호의 예비신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3세 연하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오지호는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주인공 윤처용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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