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한공주' 국제영화제 8관왕, 긴장되고 떨린다"

기사입력 2014.04.10 12:00 / 기사수정 2014.04.10 12:01

대중문화부 기자

천우희가 '한공주'의 국제영화제 수상 소감을 전했다. ⓒ SBS 파워FM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가 국제영화제 8관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가 출연했다.

'한공주'는 밀양여중생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현재까지 8관왕에 오르며 국제 영화제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처음에는 그래도 영화제에 나갔으니 상을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우희는 "그런데 기대한 것보다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겁이 났다"며 "아직 개봉을 안 한 영화라 긴장도 된다. 한국 팬들이 어떻게 볼지 몰라 무척 떨린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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