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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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감독 "손현주·박유천 케미, 관록과 디테일의 힘"

기사입력 2014.04.09 10:37 / 기사수정 2014.04.09 10:41

김승현 기자
신경수 감독, 손현주-박유천 호흡을 극찬하다 ⓒ SBS
신경수 감독, 손현주-박유천 호흡을 극찬하다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신경수 감독이 박유천과 손현주 케미의 비밀에 대해 "관록과 디테일의 힘"이라고 소개했다.

9일 SBS 측은 '쓰리데이즈'를 이끄는 신경수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 감독은 우선 극 중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에 대해 "처음부터 기대가 컸고, 과연 어떤 연기영역이 있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깜짝 놀란다"며 "장면마다 대해 새로운 해석과 순발력을 보여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 부분에서도 어느 중견연기자 못지않은 디테일함과 깊이가 있다"며 "특히 액션은 무술감독이 극찬했을 정도로 정말 몸을 잘 쓰는데, 리듬감이 탁월해 영상이 더욱 잘나온다"고 덧붙였다.

또 신 감독은 대통령 이동휘 역의 손현주에 대해 "그냥 완벽 그 자체다. 작품에 대한 분석, 준비 그리고 이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관록의 연기자답게 탁월하신데다 촬영장에서도 배우의 중심축을 잡아주는 리더, 즉 대통령이나 다름없다. 덕분에 제가 연출하기가 한결 수월했을 정도"라며 "두 배우가 관록과 디테일로 케미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신 감독은 향후 전개에 대해 "곧 동휘와 태경, 그리고 도진(최원영 분)의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면서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숨막히게 펼쳐진다"라며 "이를 통해 배신자와 희생자, 그리고 각자 목표와 명분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투쟁하는 이들의 스토리도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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