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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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김연우, '쉬즈곤'으로 고음개그 작렬 '웃음'

기사입력 2014.04.09 00:33 / 기사수정 2014.04.09 00:33

김연우가 '쉬즈곤'으로 고음개그를 선보였다. ⓒ KBS 방송화면
김연우가 '쉬즈곤'으로 고음개그를 선보였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김연우가 '쉬즈곤'으로 고음개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1주년 특집 '총 동창회'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김연우는 1주년을 맞아 현재 태권도단으로 출연 중인 찬성, 서지석, 줄리엔강 등과 재학생 팀을 이뤘다. 재학생 팀을 상대하기 위해 그동안 출연했던 조달환, 이병진, 김영철, 김혁 등이 졸업생 팀을 이뤘다.

두 팀은 첫 번째 대결이었던 토크박스에 이어 두 번째 대결로 노래 부르기에 나섰다. 점수는 철저히 노래방 기계에 따르는 방식이었다. 김연우는 가왕이라는 별명답게 맨 마지막 주자로 나서 졸업생 팀의 알렉스와 맞붙었다. 먼저 알렉스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불렀다.

알렉스의 노래가 끝난 후 김연우는 고음으로 유명한 '쉬즈곤'을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우는 초반 저음부분은 잘하다가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고음이 절정으로 치닫자 살짝 음정이 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흔들리고 말았다.

처음에 진지하게 부르려고 했던 김연우는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고음에 혼신의 고음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고음개그를 창시했다. 이건 김연우밖에 못한다"고 입을 모으며 김연우의 열창에 화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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