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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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윤상현 "코믹→카리스마 연기,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4.04.08 15:10 / 기사수정 2014.04.08 15:24

김승현 기자
사진= 윤상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사진= 윤상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윤상현이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8일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감독, 권은미 작가,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코믹스러운 역할을 주로 하다가 장르물의 형사를 맡았다. 잘 되지 않는, 익숙치 않은 연기를 하고 있는 측면도 있어 부담감이 있는데, 잘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장르물을 좋아했다"라고 밝힌 윤상현은 "내가 체력이 좋지 않다. 뛰는 장면도 있고, 싸우는 장면이 있어 고심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극 중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 역을 맡았다.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등에서 유쾌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윤상현은 이번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tvN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상현의 의지를 전했다. 윤상현은 "강렬한 색깔을 지닌 하무염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전작인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수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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