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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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첫 승' 두산, KIA 꺾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4.06 16:54 / 기사수정 2014.04.06 18:22

임지연 기자
두산 유희관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탈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때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3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값진 1승을 추가, 시즌 전적 3승4패를 만들었다. 반면 연이어 두산을 울렸던 KIA는 유희관에 꽁꽁 묶이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은 4승4패가 됐다.

양현종 공략에 성공했다. 두산 타선은 많은 점수를 얻어내진 못했으나, 일찌감치 양현종을 끌어내렸다. 두산은 4회초 고영민이 볼넷과 상대 포일로 2루까지 밟았다. 1사 2루에서 두산은 홍성흔의 중전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또 5회엔 정수빈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고영민의 내야 땅볼 때 정수빈이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양현종이 내려간 KIA 마운드를 공략했다. 두산은 KIA 두번째 투수 한승혁을 두들겼다. 김재호의 볼넷과 정수빈의 안타로 만든 기회서 민병헌이 2타점 3루타를 때려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던 두산 유희관이 7회초 나지완의 2루타와 필의 좌중간 안타에 1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KIA 타선을 묶었다. 리드를 지키는 일만 남은 두산은 필승조 정재훈과 이용찬을 투입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마무리 이용찬은 시즌 2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때리며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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