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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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추가' 이대호, 3타수 1안타…팀은 라쿠텐에 패배

기사입력 2014.04.04 22:15

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 실린 이대호의 프로필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 실린 이대호의 프로필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1경기 2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K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니혼햄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득점과 타점도 1개씩 추가했다.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B2S에서 볼 두개를 연속으로 골라냈다. 풀카운트를 만든 뒤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6구를 받아쳐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4회 1사 2루 득점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에서 두 차례 파울타구를 날렸으나 8구에 헛스윙하고 말았다. 삼진.

2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2사 3루 기회에서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노리모토를 상대했다. 초구 헛스윙에 이어 2구는 파울, 3구 볼을 골라낸 뒤 연속 3개의 파울을 만들었다. 결국 7구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이후 하세가와 유야의 3루타에 득점했다. 

8회에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볼넷. 이대호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5회 라쿠텐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3-4로 졌다. 이대호의 타점으로 추격에 들어갔지만 결국 동점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은 4승 3패가 됐다. 라쿠텐은 5회 코토 미츠타카와 마츠이 가즈오의 연속 적시타와 히지리사와 료의 희생플라이로 4득점을 몰아쳤다. 4-3으로 쫓긴 8회에는 2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지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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