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이티마우스 상추(본명 이상철)가 국군춘천병원에 장기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상추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추가 연예병사제도 폐지 뒤 15사단로 재배치 받았다. 이후 상추가 훈련 도중 상태가 좋지 않았던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국군 수도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수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추가 수술을 받은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담당 군의관으로부터 의병전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상추가 만기전역을 하고 싶어해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상추는 연예병사 소속으로 군기강 해이와 관련한 문제를 일으켜 15사단 일반병사로 재배치 받았다. 상추가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사실인가? 난 못 믿겠다"(ho****), "상추, 안마 다니다 걸려서 연예병사 폐지되고 자대 배치 받자마자 드러누워서 환자 코스프레 하고 있는거구만"(Ne*********), "얘네는 정말 노답이다"(yo******)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패치는 이날 상추가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입원하며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10월 30일 입대한 상추는 올 8월께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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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