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터키의 트위터 차단 조치가 2주 만에 해재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 주요 외신은 터키 정부가 2주 만에 트위터 차단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터키 헌법재판소는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한 것은 헌법 26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터키 통신청(TIB)이 각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트위터 접속 차단을 해제하도록 통보했고, 터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접속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21일 터키 정부는 성명을 통해 "트위터 운영진이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적 내용을 삭제하라'는 터키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접속 차단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히며 트위터와 함께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한편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여전히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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