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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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밀리언셀러', 시청률 2%대로 아쉬운 퇴장

기사입력 2014.04.03 07:2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밀리언셀러'가 치열한 수요일 예능 접전 속에서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밀리언셀러'는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2.8%)보다 0.4% 하락한 수치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가사를 만들고, 싱어송라이터가 멜로디를 입혀 가요로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작사가들이 만든 가사를 노래를 만들 작곡가로는 정재형, 박명수, 돈스파이크, 진영(B1A4)이 나섰고, 이들을 도울 프로듀서로는 박수홍, 은지원, 장기하, 김준현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현미가 부르는 밀리언셀러가 탄생됐다. 1위 후보에는 돈 스파이크-은지원의 '아버지'와 진영-박수홍의 '동행'이 올랐다.

이에 주현미는 제1대 밀리언셀러로 '아버지'를 꼽았고, '아버지'는 3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7%의 '동행'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5.4%를, SBS '오 마이 베이비'는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2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밀리언셀러'는 치열한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의 접전 속에서 2%대의 시청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감 예능'이라는 기획의도에 충실한 따뜻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지만 연이어 2%를 기록하며 아쉽게 퇴장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밀리언셀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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