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4

칠레 지진, 발생 잦은 이유…환태평양 지진대 위치

기사입력 2014.04.02 11:27 / 기사수정 2014.04.02 11:27

대중문화부 기자


▲ 칠레 지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州)의 주도인 이키케 해안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세계에서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에 속한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는 태평양에 접해 있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부터 북미와 남미 지역까지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다.

가장 큰 태평양판이 자리하고 있는 환태평양 지역은 다른 판들과 충돌시 지각에 전해지는 충격도 크기 때문에 강진 등의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난다.

칠레는 지난 2010년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당시 526명의 사망자와 8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칠레 북부 지역은 지난달 16일에도 규모 6.7의 지진이 두 차례 일어났다.

한편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지질조사국은 칠레와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태평양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와 함께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칠레 지진 ⓒ 미국 지질 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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