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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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촬영현장 생중계 된 북단 CCTV 접속 차단

기사입력 2014.03.30 12:40 / 기사수정 2014.03.30 12:50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마포대교 북단 CCTV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가 비밀리에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마포대교 북단 CCTV 화면으로 생중계되던 화면이 현재 접속 불가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대교의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앞서 '어벤져스2' 측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며 이를 어길시 법적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30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어벤져스2' 촬영 모습이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CCTV 서비스로 생중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교통정보 CCTV에는 마포대교 북단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으며, 스태프로 보이는 다수의 인원과 소품 차량 등이 포착됐다.

이에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마포대교 북단 CCTV 접속이 차단돼 CCTV로는 현장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대로 부근 CCTV를 통해 마포대교가 전면 통제된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2년 4월 개봉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 코믹스의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이번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출연한다.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마포대교 북단 cctv ⓒ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CCTV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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