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조한선, 엄지원에 "이지아 모성 없는 거 아니냐"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과 조한선이 이지아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9회에서는 오현수(엄지원 분)와 안광모(조한선)이 오은수(이지아)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모는 현수에게 은수가 김준구(하석진)의 아이를 시댁에 보내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모성이 없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광모는 "둘째 그 집 주고 손 턴다면서. 엄마가 자식한테 손 터는 걸 모성희박 아니면 뭘로 이해할 수 있냔 말이야"라고 반박했다.

현수는 "지 새끼 위해서 그런다는 거야. 너 깡통이야?"라며 "그래서 걸레 같은 놈이랑 평생 살아줘야 한다는 거야?"라고 준구의 외도를 탓했다.

이어 현수는 "'니 동생 참 아프겠다. 너 참 속상하겠다' 그래야지. 지가 먼저 돌멩이 던지고 자빠졌어. 우린 비판자 필요 없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급기야 광모에게 집에서 나가 연락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화가 난 광모는 자신을 막 대하는 현수에게 그간 쌓였던 감정을 털어놨다. 광모는 "아무리 너한테 이 한 목숨 바치기로 했어도 이 꼴을 당하는 건 참 기가 차다"라고 소리쳤다.

다음 날, 광모는 현수를 집에 둔 채 아침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며 현수와 전화통화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고 밝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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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엄지원, 조한선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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