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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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총점 216.69점…김연아 최고점 경신 좌절

기사입력 2014.03.29 20:48 / 기사수정 2014.03.29 20: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결국 김연아(24)의 여자싱글 역대 최고점(228.56)을 넘지 못했다.

아사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38.0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8.66점과 합산한 총점 216.69점을 받은 아사다는 출전 선수 24명(1명 기권) 중 21명이 경기를 마친 현재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사다는 지난 27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24)가 세운 여자싱글 쇼트 종전 최고 점수인 78.50점(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을 0.16점 넘어섰다.

4년 만에 김연아의 벽을 넘어선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 점수에 도전했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범하며 김연아는 여전히 최고 점수 보유자로 남게됐다.

아사다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지만 더블 악셀에서 스텝 아웃을 범했다. 전체적으로 큰 실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점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216.69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박소연(17, 신목고)은 공인 개인 최고점인 176.61점으로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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