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 유(텍사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다르빗슈의 개막전 등판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목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다르빗슈는 25일 캐치볼을 시도했으나 통증이 심해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계속 던질 수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은 "우리는 다르빗슈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아지기를 원한다"며 "확실한 복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어떻게 될 지 지켜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르빗슈는 "주사나 침을 맞는다면 곧 나을 것같다"고 전했다.
그를 대신할 개막전 선발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마틴 페레즈 혹은 태너 셰퍼스가 대신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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