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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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와쿠마, 복귀 기지개…정확한 시기 미정

기사입력 2014.03.19 14:27 / 기사수정 2014.03.19 14:2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손가락 부상을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가 복귀 준비를 위해 기지개를 켰다.

이와쿠마는 지난달 시즌 준비 중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힘줄 부상을 입었다. 재활에만 약 4~6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치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손가락 검진을 마친 이와쿠마가 오는 21일부터 야구공이 아닌 테니스공을 사용한 투구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음주부터는 야구공으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쿠마는 "빨리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며 다급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애틀의 로이드 맥클렌던 감독은 "이제 덧댔던 고정 장치를 분리해 손가락을 구부릴 수 있게 됐다. 쉐도우 피칭을 시작했다고 해도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질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4.32로 메이저리그 전체 26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와쿠마는 지난해 3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시애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와쿠마 히사시 ⓒ MLB.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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