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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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박명수 "DJ로 해외 진출 성사 단계"

기사입력 2014.03.18 17: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DJ로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암시했다.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에는 Mnet 김기웅 국장,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현재 클럽에서 DJ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외국 회사와 계약이 오가고 있다. 월드 투어 무대와 UMF (Ultra Music Festival,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마흔이 넘었는데 20대 젊은 친구들과 클럽에서 음악으로 호흡을 하고 있는 것은 내게 활력을 준다"라며 DJ 활동이 쾌감을 선사한다고 알렸다.

트로듀서로 '트로트엑스'에 합류한 그는 "우리 팀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내가 눈물이 없어서, 울진 않을 것 같다"라고 한 뒤 "내가 만든 신나는 일렉트로닉 곡을 선사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이 트로듀서(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로 나선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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